•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북, 노래방·제약회사 연쇄감염 등 17명 확진…누적 3179명

등록 2021.06.15 22:29: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충북, 노래방·제약회사 연쇄감염 등 17명 확진…누적 3179명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노래연습장과 제약회사 관련 감염이 이어지는 등 확진자 17명이 추가 발생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청주시 12명, 진천군 3명, 충주시 2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지난 2일 확진된 노래연습장 도우미를 접촉한 30대와 30대 지인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무증상 확진됐다.

노래연습장 확진자의 n차 접촉자 3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감염됐다. 10대 미만과 30대, 40대 각 1명이다. 또 다른 30대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지역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72명(도내 다른 시·군 3명 포함)으로 늘었다. 도우미 16명, 이용자 30명, 접촉자 26명(업주 4명)이다.

오송읍의 한 제약회사를 고리로 한 연쇄 감염도 추가했다. 지난 13일 확진된 50대 직원을 접촉한 10대 중학생이 추가 확진됐다. 동거 가족은 7명이다.

이 업체에선 지난 12일부터 직원 4명과 접촉자 1명 등 5명이 확진됐다. 선행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기침, 몸살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20대와 30대 외국인, 40대와 그의 20대 가족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의 가족(60대)은 자가격리 증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진천은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10대 2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전날 두통과 발열 증상으로 선별 검사를 했고 이날 재검에서 양성이 나왔다.

강원도 횡성군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20대는 해제 전 검사에서 무증상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30대 외국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17명이다.

경기도 안양 확진자와 접촉한 20대도 인후통, 두통 증상으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7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9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1차 접종 대상 57만4502명 중 53만5355명(얀센 2만1151명)이 백신을 맞았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1197건이다. 이 중 중증사례 신고는 28건이다. 사망자는 17명이며 5명은 백신과 인과관계가 없거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조사 중이다.

이들 외 1152건은 예방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