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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구원, 차세대 소프트화학 건물 오늘 준공식

등록 2021.06.21 17: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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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반 화학소재 연구 시동, 화학소재분야 허브 역할 수행

[대전=뉴시스] 화학연구원의 '차세대 소프트화학 솔루션 기반구축을 위한 건물'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화학연구원의 '차세대 소프트화학 솔루션 기반구축을 위한 건물'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화학연구원은 21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화학기술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차세대 소프트화학 솔루션 기반구축사업 건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화학연구원은 화학소재 분야 데이터 수집과 활용에 필요한 빅데이터 플랫폼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차세대 소프트화학 솔루션 기반구축사업 추진에 나서 지난 2019년 해당 업무를 전담할 건물의 착공식을 가졌었다.

신축 건물은 연면적 610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 곳에는 화학데이터기반연구센터, 화학소재솔루션센터, 화학안전연구센터, 전산운영실 등이 갖춰져 있다.

또 연구 실험실, 사무실, 회의공간 외에 심상정원을 설치해 직원들의 휴식과 창의성 향상을 위한 연구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 곳은 데이터 중심의 연구를 위한 기술 인프라를 중앙집중할 수 있도록 전산(서버)장비실이 약 400㎡로 구축됐다. 서버장비의 높은 하중을 고려해 건물이 설계됐으며 향후 서버장비 확장도 가능하다.

신축 건물에서는 ▲화학소재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운영 ▲시뮬레이션을 통한 소재 데이터베이스 조성 및 새로운 소재 발견 ▲가상실험 기반의 화학안전기술 개발 등이 수행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부설연구소를 대상으로 화학데이터 관련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관련 전문인력 양성 사업도 추진한다.

이날 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은 축사를 통해 "데이터 기반 소재 설계 플랫폼은 신소재 개발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며 "준공된 인프라를 통해 소재분야 데이터 기반 연구의 허브 역할을 수행, 국가 화학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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