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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집권당 X파일 개입했다면 불법사찰"…靑 "입장 없다"

등록 2021.06.22 14: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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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검증 어떤 부분 이뤄졌는지 인지하지 못해"

[서울=뉴시스]조성우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관으로 이동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우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관으로 이동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청와대는 22일 '엑스(X) 파일'을 둘러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발언에 대한 청와대 차원에서 밝힐 입장이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전 총장이 X파일과 관련해서 집권당과 공기관의 사찰 의혹이 있다는 식의 발언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청와대의 입장이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이날 이상록 대변인을 통해 X파일을 '괴문서'라고 표현하며 "공기관과 집권당에서 개입해 작성한 것처럼도 말하던데, 그렇다면 명백한 불법사찰"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의 인사검증 과정에서 부인과 장모에 대한 의혹이 없었냐'는 질문에는 "검증에서 어떤 부분까지 이뤄졌는지 인지하고 있지 못하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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