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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7% 윤석열 20%…격차 7%포인트로 벌려 [NBS]

등록 2021.06.24 15: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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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P 상승, 윤석열 4%P 학락

민주 32%·국힘 30%…민주 3%P↑역전

이재명 27% 윤석열 20%…격차 7%포인트로 벌려 [NBS]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웃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한 6월 넷째 주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이 지사가 27%, 윤 전 총장이 20%를 각각 기록했다.

이 지사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했고, 윤 전 총장은 4%포인트 하락하면서 이들 간 격차는 7%포인트로 벌어졌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7%,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 등 순이었다.

유승민 전 의원·심상정 정의당 의원·원희룡 제주지사·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는 각각 1%로 나타났다. '태도 유보(없음, 모름·무응답)'는 30%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지사 49%, 이 전 대표 18%, 정 전 총리 4% 등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 전 총장이 49%인 가운데 홍 의원이 8%로 그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민주당 32%, 국민의힘 30%로 각각 집계되면서 양당 간 지지도가 역전됐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3%포인트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2%포인트 내려갔다.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 4%, 국민의당 3% 등이 그 뒤를 이었고, '태도 유보'는 25%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3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998명을 접촉해 이 중 1006명이 응답(응답률 25.2%)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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