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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람다256과 손잡고 NFT 시장 진출

등록 2021.07.26 1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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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플랫폼 내 미디어 분야 구현

NFT 미디어 DT서비스 및 콘텐츠 R&D 공동연구 협력

CJ올리브네트웍스, 미디어아트 IP의 NFT 발행 등 유통 사업 추진

CJ올리브네트웍스, 람다256과 손잡고 NFT 시장 진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기술 자회사 람다256과 손잡고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 시장 진출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울 용산구 트윈시티 본사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람다256과 ‘국내·외 전략적 NFT 사업 협력(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디지털 아트, 스포츠, 게임, 유튜브 등 소유권 입증이 중요한 콘텐츠 분야에 NFT 기술 적용 사례가 급증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 보유한 미디어 플랫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제휴를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외 NFT 사업 ▲NFT 플랫폼 내 미디어 기술 협업 ▲NFT서비스 사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검증된 미디어 분야 DT 기술과 람다256의 블록체인 NFT서비스 플랫폼 및 글로벌 네트워크 등 기술 결합을 통해 NFT 시장 관련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우선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방송 미디어 분야 SI 기술력을 바탕으로 람다256 NFT 플랫폼에 미디어 부분을 구현한다. 대용량 미디어 데이터 생성, 발행, 보관, 유통, 추적 등 원활한 NFT 거래를 위해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 미디어에셋 매니지먼트 시스템, 아카이빙 등 기술이 적용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 연구소가 보유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NFT IP(지식재산) 오리지널리티 검증 서비스 등 미디어 DT 서비스도 공동 개발한다. 클라우드 센터의 IT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 자산의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해 저작자와 구매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DT 기술 협력뿐만 아니라 미디어 아트 부분 IP의 NFT 발행에 나서며, 유통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IP 공급자로 저작권과 소유권, IP 활용 범위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NFT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람다256과 콘텐츠 가공 및 유통 프로세스에 관한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이번 협약이 대기업과 람다256이 맺는 첫번째 NFT 사업 협력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의 우수한 DT 기술력을 국내외에 선보일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람다256이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기술 경쟁력과 NFT 사업 노하우를 보유한 람다256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MOU 체결로 NFT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사 전문성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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