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남북 정상회담 보도에 "대화 지지…인권 우선"
"남북 간 대화·관여 지지"
[판문점=뉴시스]전신 기자 = 지난 2018년 4월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2021.07.29. [email protected]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8일(현지시간) 국무부가 남북 정상회담 보도에 관한 논평 요청에 "미국은 남북 간 대화와 관여를 지지한다"라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국무부는 이어 "미국은 인권을 북한을 포함한 외교 정책 중심에 두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며 "북한을 향한 전반적인 접근법에서 인권을 계속 우선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또 "우리는 북한 같은 정권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 주민이 겪는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외신에서는 남북이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 중이라는 보도를 내놨었다. 그러나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 논의한 바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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