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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남북 정상회담 보도에 "대화 지지…인권 우선"

등록 2021.07.29 08: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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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간 대화·관여 지지"

【판문점=뉴시스】전신 기자 =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2018.04.27  photo1006@newsis.com

[판문점=뉴시스]전신 기자 = 지난 2018년 4월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2021.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 국무부가 외신에서 처음 제기한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 보도에 북한 문제에서 인권을 우선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8일(현지시간) 국무부가 남북 정상회담 보도에 관한 논평 요청에 "미국은 남북 간 대화와 관여를 지지한다"라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국무부는 이어 "미국은 인권을 북한을 포함한 외교 정책 중심에 두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며 "북한을 향한 전반적인 접근법에서 인권을 계속 우선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또 "우리는 북한 같은 정권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 주민이 겪는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외신에서는 남북이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 중이라는 보도를 내놨었다. 그러나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 논의한 바 없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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