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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안양우체국, 집배·택배원 근무환경 개선 지원 협약

등록 2021.08.02 16: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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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우체국과 업무 협약 서명 현장. (사진 왼쪽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 우체국과 업무 협약 서명 현장. (사진 왼쪽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우편물 집배원과 택배 노동자에게 휴게 공간을 제공하기로 협약하는 등 필수업무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 지원에 나섰다. 안양시는 2일 안양우체국과 필수업무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시장과 최종철 안양우체국장이 해당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8월 한 달간 이들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마련·제공한다.

 시·구청과 31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구축하며, 얼음, 생수 등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음료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지난달 관련 조례를 제정·공포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최대호 시장은 “엄정한 코로나19 상황과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에도 노고가 많은 집배원과 택배기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해 원기충전하길 기대하며, 노동권익 보호에 주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필요한 일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노동자’란 의미의 필수업무종사자는 택배와 배달업 및 물류 운송 등의 분야에서 근무하는 이들을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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