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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의식 회복, SNS 재개..."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등록 2021.08.04 09: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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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민아.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제공).2021.08.0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민아.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4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의식 차리고, 유씨의 입장문도 봤고, 성명문에 대해서 해명 글도 올렸다. 하지만 난 여전히 허언증이자 가해자에 정신병자인 권민아"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많이들 지겹고 지루하고 제가 왜 이러나 싶을 거다. 억울해서라도 하면 믿겠느냐"며 "이번에 가장 심각한 사태로 인해서 허위사실 유포한 분들이 정말 많았다. 차라리 무차별 욕이 괜찮다. 이미 소속사에서도 나도 많은 자료를 모아뒀고, 캡처를 해놨으니 지울 생각은 하지 말아 달라. 무엇이 진실이고 허위사실 유포인지 고소로 인해 다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또 권민아는 "매번 요란스럽고 소란스럽게 굴어 죄송하다. 하지만 하루만이라도 당사자가 되어 본다면 차마 그런 말이 나올 거라곤 생각 안 한다"며 "잠잠했다가 왜 또 다시 이야기를 꺼내게 만든 사람은 누구이며, 내막을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다 안다는 듯이 얘기했던 분들 선처 없다. 내 말이 허언증이고 거짓이라면 고소해라. 나는 억울함 조금이라도 풀릴 때까지 갈 때까지 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권민아에게 DM을 보낸 한 누리꾼.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제공).2021.08.0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민아에게 DM을 보낸 한 누리꾼.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제공)[email protected]

끝으로 그는 FNC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라고 주장한 누리꾼과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지민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인성에 대해 증언해주겠다"는 글이 담겨있다.

한편 권민아는 7월 29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이 알려졌다. 당시 SNS 계정을 삭제했으나, 다시 복구하고 글을 올린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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