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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접종 3497만명 돌파, 인구 대비 68.1%…완료율 41.2%(종합)

등록 2021.09.16 16: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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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만4256명 신규 1차접종…70%까지 96만7300여명 남아

접종 완료자 43만8976명 늘어…18세 이상 인구의 47.9%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이날 0시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은 3458만2174명으로 정부가 추석 전 목표로 세운 전체 인구의 70%(3594만4382명 이상)1차 접종은 이번 주중으로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2021.09.1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이날 0시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은 3458만2174명으로 정부가 추석 전 목표로 세운 전체 인구의 70%(3594만4382명 이상)1차 접종은 이번 주중으로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2021.09.1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3497만명을 넘어 접종률이 전체 인구 대비 68%, 18세 이상 성인의 79%를 넘어섰다. 추가 접종자가 96만7300여명을 넘으면 전체 인구의 70%를 넘게 된다.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한 사람도 2116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41%, 성인 인구의 48% 수준이다.

◇1차 접종률 70%까지 96만7300여명 남았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5일 하루 잠정 1차 접종자는 37만4256명 늘어 누적 3497만7073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02일 동안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68.1%가 1차 접종을 받았다. 18세 이상 인구(4413만9260명) 대비해선 79.2%의 1차 접종률이다.

정부가 추석 전 목표로 세운 전체 인구의 70%(3594만4382명 이상) 1차 접종률을 넘어서려면 앞으로 96만7309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43만8976명 증가해 누적 2116만8093명이다. 전체 인구의 41.2%, 18세 이상 인구 대비 47.9%다.

1차 접종자는 백신별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21만9350명, 모더나 14만4589명, 얀센 1만18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299명이다.

2차 접종자는 화이자 40만8085명, 모더나 1만8597명, 아스트라제네카 2276명(화이자 교차 접종 426명)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 완료율 86.3%
[서울=뉴시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시도별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경기도가 878만905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654만1079명, 부산 230만9911명, 경남 227만1778명 등이다. 대상자별 접종률로는 전남이 82.1%로 가장 높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시도별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경기도가 878만905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654만1079명, 부산 230만9911명, 경남 227만1778명 등이다. 대상자별 접종률로는 전남이 82.1%로 가장 높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연령대별 1차 접종률은 ▲80세 이상 82.9% ▲70대 92.7% ▲60대 93.7% ▲50대 92.5% ▲40대 68.9% ▲30대 65.3% ▲18~29세 66.1% ▲17세 이하 0.2% 등이다.

접종 완료율은 ▲80세 이상 79.5% ▲70대 89.2% ▲60대 86.9% ▲50대 40.5% ▲40대 26.7% ▲30대 31.7% ▲18~29세 26.8% ▲17세 이하 0.2% 등이다.

방역 당국은 18세 이상 성인 인구의 80%, 고령층의 90% 이상이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하고 2주가 지나면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접종 완료율이 86.3%, 18세 이상 접종 완료율은 47.9%다.

18~49세 사전 예약률은 72.8%, 발달장애인 등의 예약률은 68.6%다. 10월2일 안에 1차 접종을 받고 싶다면 18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마쳐야 한다.

이들 예약이 끝나면 18세 이상(2003년 12월31일 이전 출생) 미접종자 약 500만명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 기회가 주어진다. 사전예약은 18일 오후 8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연령대에 상관없이 미접종자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10월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이뤄진다. 건강보험 미가입자의 경우에만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내일부터 2차 접종도 잔여백신으로 가능
[서울=뉴시스] 17일부터는 2차 코로나19 예방접종도 SNS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잔여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2차 접종을 잔여 백신으로 예약하면 화이자는 3주,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는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가능하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17일부터는 2차 코로나19 예방접종도 SNS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잔여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2차 접종을 잔여 백신으로 예약하면 화이자는 3주,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는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가능하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15일 하루 잔여 백신을 통해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5만5464명으로 누적 451만8646명이다. 네이버·카카오 앱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로 3만8921명, 의료기관 예비명단으로 1만6543명이 접종을 받았다.

17일부턴 2차 접종도 잔여 백신으로 예약할 수 있다. 화이자 접종자는 3주,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는 4주 이후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가능하다. 단, 2차 접종은 교차 접종 대상인 5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를 포함해 2차로 예약된 백신으로만 잔여 백신을 예약할 수 있다.

국내 백신 잔여량은 1722만9300회분이다. 모더나 797만4300회분과 아스트라제네카 450만6200회분, 화이자 446만7400회분, 얀센 28만1400회분 등이다. 여기에 17일 낮 12시40분께 모더나 개별 계약 백신 87만1000회분이 추가로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146개 병원 1만5471명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는 107개 병원 1만4857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혈장치료제는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으로  49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을 통해 2월8일부터 9월8일까지 73개 기관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 914건을 분양했다. 백신 및 치료제 연구용 307건과 진단기술 개발용 591건, 기타 융합연구 등 16건이 분양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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