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옹호' 인지웅 폭로 "드라마 촬영하다 비일비재해"
[서울=뉴시스] 인지웅 유튜브 채널 갈무리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지웅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 '허이재의 말이 사실인 이유 나도 많이 봤으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인지웅은 허이재의 주장에 대해 "쉽게 가쉽으로 몰고 갈 얘기가 아니다. 한국 배우계 병폐를 물고 있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해자를) 저격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허이재의 말이 거짓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하다 브레이크 타임에 한 두 시간씩 없어지는 배우들이 있다. 둘이서 방 잡고 쉬고 오는 것"이라며 "이런 건 쉬는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짬이 찬 배우들이다. 더 웃긴 건 가정이 있는 사람들이 그런다. 안 되는 일인 것 같지만 비일비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지웅은 "젊은 배우들끼리는 이런 일이 없다. 30~40대 초반과 중년 배우 중에 있다. 별의별 꼴 다 봤을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허이재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서 과거 한 드라마 촬영 당시 연인 사이로 호흡을 맞춘 유부남 배우 A씨로부터 심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허이재는 A씨가 "우리가 연인 같은 느낌이 안 난다더라. 같이 자야 연인처럼 연기가 된다"며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누리꾼들이 허이재와 작품을 찍었던 남자 배우들을 거론하기 시작하자 허이재는 "분명 당시에 저의 부족함도 있었을 것이지만 단연코 후배로서 예의 없을 만한 일을 한 적 없다고 자부한다. 다만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다. 마녀사냥은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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