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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만 2960억원...007 시리즈, 한국서 오늘 최초 개봉

등록 2021.09.29 09: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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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예매율 74%로 압도적 1위

[서울=뉴시스]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포스터.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2021.09.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포스터.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2021.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1962년 첫 번째 편인 '007 살인번호'를 시작으로 60년 가까이 사랑받고 있는 첩보 액션영화 007 시리즈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25번째 이야기를 공개한다.

29일 오후 개봉하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6대 제임스 본드인 대니얼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에 작별을 고하는 작품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2006년 '카지노 로얄'로 등장한 크레이그는 '퀀텀 오브 솔러스'(2008), '스카이폴'(2012), '스펙터'(2015)로 15년간 007과 함께 해왔다.

이번 영화에서 본드는 강력한 운명의 적인 사핀(라미 말렉)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시리즈 사상 최고 제작비인 2억5000만달러(약 2960억원)가 투입됐으며, 시리즈 최초로 아이맥스(IMAX) 카메라가 도입됐다. 영국·이탈리아·노르웨이·자메이카 등 4개국 글로벌 로케이션과 시리즈 최다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도 기대 포인트다.

당초 지난해 4월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여러 차례 개봉을 연기한 끝에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007 시리즈의 전 세계 누적 수익은 약 56억5400만 달러(6조6000억원)에 이른다.

국내에서도 기대감을 반영한 듯 추석 연휴부터 개봉작들을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은 74.0%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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