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시, 지역 건설산업 활로 개척…재개발·재건축 조합장 간담회

등록 2021.09.29 09:33: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부산시는 내일과 모래 이틀간 지역 내 미착공 재개발·재건축 현장 조합장들과 지역의 건설산업 활로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21.09.29.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부산시는 내일과 모래 이틀간 지역 내 미착공 재개발·재건축 현장 조합장들과 지역의 건설산업 활로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21.09.29.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가 지역 전문·기계설비 업체의 일감 확보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부산시는 내일과 모래 이틀간 지역 내 미착공 재개발·재건축 현장 조합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진행한 건설대기업 현장소장과의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다. 시는 3회에 걸쳐 수영구 남천2구역(삼익비치) 재건축 현장 등 41개 재개발·재건축 조합장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6월 진행한 시 주관 ‘공정하도급 옴부즈만과 건설 관련 협회 간 소통 간담회’에서 재개발·재건축 조합장의 관심과 의지가 지역 하도급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을 반영해 마련하게 된 것이다.

 부산시는 이 자리에서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의견을 청취하며 건설대기업 사업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 담당부서인 도시정비과도 참석해 재개발·재건축 절차 간소화 등 관련 시책을 설명하는 등 건설 현장과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은 “건설 업역 폐지 등 건설환경 변화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중소전문·기계설비건설업체의 위기의식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부산시는 지역 중소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기회 확대 등 실질적으로 도움 될 수 있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부산 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SK·KCC·GS 등 3개사의 지역 현장소장들과 간담회와 이번 지역 재개발·재건축 조합장과의 간담회에 이어, 올 하반기 중 삼성물산·포스코·대우건설 등 3개사 지역 현장소장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