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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일 단국대병원장,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수상

등록 2021.10.05 17: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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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일 단국대병원장,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수상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김재일(63) 단국대병원장이 코로나19 치료·예방과 확산방지, 공공의료 사업 참여 등 충남도민 보건향상의 공로로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받았다.

단국대에 따르면 김 병원장은 5일 충남도청사에 열린 '제26회 충청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받았다.

그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병원 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확진자 입원과 다른 지역에서의 확진자 전원으로 의료인력이 부족해진 천안시 감염병 전담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해 지역확산 차단 및 선제적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다.

단국대병원의 경우 지난해 이탈리아 교민이 충청남도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입소해 있는 동안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지원했으며, 천안시에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했을 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증설 운영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으로도 지정된 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병상을 운영해 현재까지 150여 명의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치료받고 퇴원했다.

이밖에 충청남도 감염병 관리지원단 위탁 운영,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설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중증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연계한 닥터헬기 운영 등 국책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재일 병원장은 "교직원이 사명감으로 업무를 처리해 준 덕분이며, 모두의 영예"라며 "신종전염병이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인 위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춰나가고, 현재 공사 중인 암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원해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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