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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한선화·정은지 "오늘 먹을 술 내일로 미루지 말자"

등록 2021.10.22 0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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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술꾼도시여자들', 오늘 공개.

최시원 청일점 활약...관전 포인트

[서울=뉴시스]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포스터. (사진=티빙 제공) 2021.10.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포스터. (사진=티빙 제공) 2021.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이 22일 공개되는 가운데, 드라마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한다.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배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절친 3인방으로 뭉치며, 최시원이 청일점으로 활약한다.

'술꾼도시여자들'은 1억 조회수를 달성하며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은 미깡 작가의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해 탄탄한 구성을 입증한다. 여기에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그리고 최시원까지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또래 배우들이 뭉쳐 제 나이대 인물을 연기, 공감대를 형성하며 드라마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선빈은 예능 작가 '안소희'로 분해 유쾌한 매력과 깊이 있는 감정선을 오간다. 한선화는 지칠 줄 모르는 오버 텐션과 하이톤을 자랑하는 요가 강사 '한지연'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을 발휘한다. 정은지는 종이접기 유튜버 '강지구'로 변신해 복잡한 캐릭터 서사를 설득력 있는 연기로 그려낸다.

이와 함께 최시원은 덥수룩한 수염의 괴짜 예능 PD '강북구'로 변신해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술꾼도시여자들'은 랜선 술친구를 예고한다. 드라마는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한잔의 술로 스스로를 위로하며 고단한 세상과 치열하게 싸우면서 지금을 살아가는 30대 여성들의 이야기다. 저마다 개성을 자랑하는 인물들이지만, 보다 보면 결국 가장 보편적인 그래서 위로받고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전한다.

툭하면 엎어지고, 일어나서 걷는다 싶으면 또 넘어지는 세 살배기 같은 서른이지만 일으켜 달라고 손을 내밀 수도, 아프다고 칭얼거릴 수도 없는 서른 살의 이들에게 친구와 술은 가장 가까이 있는 위로와 같다. 그리스 신화 속 술의 신 디오니소스를 설명하는 단어는 무수히 많듯이 '술꾼도시여자들'은 수많은 감정과 사연을 술이라는 소재로 응축해 전달한다.

더불어 세 친구의 물보다 진한 우정을 보여준다. 다신 안 볼 것처럼 싸우다가도 금세 화해하며 힘들 때 가장 먼저 서로를 위로해주는 이들의 모습이 어쩐지 나와 내 친구들을 보는 것 같은 동질감을 형성한다.

각자 치열하게 살아남은 뒤 서로와 함께하는 시간에서 힐링을 얻는 세 절친들의 일상이 고된 하루를 보내는 이 시대의 어른들에게 진한 공감과 위로를 안길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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