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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수출 창업기업 해외 물류비 지원

등록 2021.11.08 14: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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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우정청. (사진=부산우정청 제공)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우정청. (사진=부산우정청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최근 급등한 물류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 창업기업을 위해 부산지방우정청과 함께 '창업기업 글로벌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성장한 전자상거래 분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부산시가 구축한 'e커머스비즈센터'에서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전문가 코칭, 유통가공비 지원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260여 곳을 지원했다.

이번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도 e커머스비즈센터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지원사업'의 하나로, 특히 부산우정청의 우체국 수출중소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달 참여기업을 모집, 심사를 통해 9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고 300만원의 해외 물류비를 지원한다.

부산우정청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에 대해 1년간 최대 36%의 감면효과가 있는 우체국 국제특송(EMS) 물류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체국 국제특송(EMS)은 전세계 215개 국가와 네트워크를 연결해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하게 긴급한 서류 및 상품 등을 해외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8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지역의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부산우정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수출비 부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년 초 사업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니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창업기업은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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