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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18세 이상 모든 성인들에 백신 추가 접종 권고

등록 2021.11.19 16: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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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19일 모든 성인에 추가 접종 허가 예정

[워싱턴=AP/뉴시스]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 대성당에서 종교계, 지역사회 지도자 및 관계자들과 만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2021.03.17.

[워싱턴=AP/뉴시스]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 대성당에서 종교계, 지역사회 지도자 및 관계자들과 만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2021.03.17.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수석 의료보좌관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18일(현지시간) 18세 이상의 모든 성인들에게 코로나19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추가 접종이 효과적이라며 2번째 백신을 맞고 6개월 또는 그 이상 된 모든 성인들에게 추가 접종을 권장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18살 이상이면 추가 접종을 하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의 효능은 몇 달 지나면 약해진다"면서도 화이자 백신은 "아직도 매우 효과적인 백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파우치는 또 이스라엘과 영국에서 발표된 연구들을 언급하면서, 추가 접종은 감염이나 입원 등 코로나19로부터의 보호를 극적으로 높여주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을 줄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데이터는 매우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19일 모든 성인들에게 추가 접종을 허가할 예정이다. 파우치는 이번 조치로 누가 추가 접종을 받을지에 대한 모호함이 더이상 없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우치는 "우리는 지금 겨울로 접어들고 있고, 날씨가 더 추워지면 사람들은 실내에 있을 것이고, 그들은 바이러스를 퍼뜨릴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일부 사례에서 상승세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아직까지도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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