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분 카드 캐시백 2583억원…내달 15일부터 지급
1556만명 참여…이달 73만명 추가
30일 종료 예정…지금도 신청 가능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10월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고객이 카드로 결제하고 있다. 2021.10.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기획재정부는 11월분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지급 예정액이 지난 26일 기준 2583억 원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가집계 금액으로 결제 취소, 회계 검증 등에 따른 정산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
이번 카드 캐시백 지급 예정일은 다음 달 15일이다. 사업 참여 인원은 지난 26일 기준 1556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달 중에도 73만명이 추가로 참여했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를 올해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더 쓰면 해당 증가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원까지 현금성 충전금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예산은 7000억 원으로 재원 소진 시에는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3875억 원어치의 캐시백이 발생했고 810만명의 대상자에게 1인당 평균 4만8000원이 돌아갔다.
이 사업은 앞서 발표한 대로 오는 30일 종료될 예정이다. 아직 참여를 못 한 카드 사용자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해당 카드사에 신청하면 된다.
캐시백 산정·지급과 관련된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9곳 가운데 하나를 전담 카드사로 지정해야 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재부, 여신협회, 카드사는 종료 시까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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