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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대풍·하이텍산단 완충저류시설…오·폐수 하천 유입 차단

등록 2021.12.01 16: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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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완충저류시설 조감도.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완충저류시설 조감도. (사진=음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대풍산업단지와 하이텍산업단지에 156억원을 들여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대풍산단 완충저류시설은 용량 2497㎡ 규모다. 이달에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한다.

하이텍산단 완충저류시설은 용량 1981㎡ 규모다. 현재 설계하고 있고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완충저류시설은 화재·폭발·누출 등으로 환경피해가 발생할 때 산단 내에서 흘러나오는 유해물질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오·폐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한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면적 150만㎡ 이상이거나 연간 특정 유해화학물질 제조·보관·저장·사용량이 1000t 이상인 산단 또는 공업지역은 완충저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주민의 안전을 담보할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수질오염 사고 예방은 물론 미호천 수질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다른 산단에도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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