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공기총 맞은 고양이 발견…경찰 수사
[옥천=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옥천에서 공기총에 맞은 고양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청성면 한 주택가 인근에서 공기총에 맞은 고양이가 발견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던 고양이는 행인에 의해 발견돼 동물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고양이의 얼굴 부위에선 1.5㎝ 크기의 공기총 납 탄환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 "당시 총기 반출 여부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며 "용의자 신원이 특정되는 대로 동물보호법 등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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