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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코로나 상황 심각, 민생경제 위축 선제대응할 것"

등록 2021.12.07 15:11:45수정 2021.12.07 16: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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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도청 간부회의. (사진=경북도 제공) 2021.12.0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도청 간부회의. (사진=경북도 제공) 2021.12.0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민생경제 위축을 우려하며 선제적 대응책을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이 지사는 7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민생경제 위축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특히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위기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면서 "올 한해 집중했던 '민생 기 살리기'를 현재 상황에 맞게 정비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또 "민생살리기 특별본부의 부본장인 경제부지사 주관 아래 일자리경제실, 복지건강국 중심으로 대응반을 재구성하고 민생과 방역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책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연말연시 민생현안'을 주제로 간부회의를 열고 도출된 5대 분야 13개 신규 과제를 이 날 간부회의에서도 논의했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2월 '민생살리기 특별본부'를 구성해 장단기 종합대책으로 총 53개 사업에 걸쳐 1조761억원을 긴급 투입하고 '새바람 행복버스'로 23개 시군을 모두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은 바 있다.

지난 달 소비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가 상승했고,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2.5%가 상승했다.

수출은 39.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9%가 늘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다시 지난해와 같은 민생경제 위기를 반복하지 않고 일상회복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가 스스로 조심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면서 "민생경제 회복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내년에도 지방재정 신속 집행 등 필요한 정책들을 빠짐없이 챙겨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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