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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與 김건희 공격에 "여성 비하 넘어 인권 유린"

등록 2021.12.15 10:39:14수정 2021.12.15 11: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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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배들이 키득거리듯 여성의 얼굴 품평"

"박원순·오거돈·안희정…DNA 감춰지지 않아"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2019년 7월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모습. 2021.12.15.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2019년 7월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모습. 2021.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를 논평한 데에 "여성비하 수준을 뛰어넘어 인권을 유린하는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박 수석대변인은 허위 이력 논란이 불거진 김씨가 한 언론의 인터뷰 시도를 피한 데에 "카메라 피하는 범죄자 인증샷" "영화 화차의 여주인공을 닮았다"고 평했다.

이에 원일희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다짜고짜 들이닥친 카메라에 놀라 피하는 모습을 범죄자로 비유했고, 길거리 불량배들이 키득거리듯 여성의 얼굴을 품평했다"고 지적했다.

원 대변인은 "민주당의 인권 유린과 막말 DNA는 결국 감춰지지 않는다"며 "최근 잇따른 민주당 내 성폭력 사건과 과거 박원순, 오거돈, 안희정 전 지자체장들의 여성인권 유린은 우연이 아니었다는 증거"라고 했다.

그는 "선대위 수석대변인의 입은 후보의 입을 대신한다. 막말에 관한 한 이재명 후보를 따라가긴 족탈불급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원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가 전과4범이니 민주당 선대위가 전과까지 따라갈까 걱정"이라며 "민주당의 인권유린과 막말 DNA가 결국 불치병이 될까 더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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