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설 명절 민생침해범죄 특별단속
수산물 수요 증가에 따른 각종 해양범죄 추젹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17일부터 오는 2월4일까지 민생침해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1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경찰서 및 파출소, 경비함정을 통한 전담반을 편성해 육·해상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사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수산물 수요 증가에 따른 해역별 불법 어업 행위 ▲양식장, 정박 어선 침입 절도 및 선원 구인난을 이용한 선불금 사기 ▲하선 요구 묵살 폭행·감금, 노동력 착취 등 인권침해 사범 ▲여객선 등 다중이용 선박 과적·과승, 음주 운항 등 안전저해 행위 등이다.
설 명절을 전후해 수산물 수요증가에 따른 불법 어업 및 원산지 허위표시, 양식장·선박 침입 절도 등 민생침해범죄도 단속 대상이다. 선박 출·입항 및 항·포구 순찰도 현행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생계형 범죄 등 경미 사안은 현장 계도 또는 경미 범죄 심사제를 적극 활용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해 해상범죄 및 사고를 빠르고 철저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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