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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자녀안심 그린숲‘ 5곳 추가 조성

등록 2022.01.19 08: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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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북구·금정구·해운대구 등 5곳

휴식공간, 생태교육 공간으로 활용 기대

지난해 조성된 해운대구 좌동초등학교 인근의 '자녀안심 그린숲'(사진 =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조성된 해운대구 좌동초등학교 인근의 '자녀안심 그린숲'(사진 =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도모하고, 도심 속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 5곳을 조성키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주 출입문과 연결도로 주변에 조성되는 숲이다.

이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인도와 차도를 분리해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데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여름이면 폭염 등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한다.

올해 대상지는 ▲남구 대천초등학교 ▲북구 명진초등학교 ▲금정구 삼육초등학교 ▲금정구 금양초등학교 ▲해운대구 신도초등학교 등 5곳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10억원을 투입해 해운대구 좌동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5곳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

시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수목과 화목류를 심고, 곤충서식지 등을 조성해 도심 속 살아있는 생태 복원지이자 자연체험·생태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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