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천시, 해양쓰레기 관리 개선 본격 돌입

등록 2022.01.26 09:02: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진= 인천시청 제공)

(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및 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투입한 예산은 약 147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43억원 증가한 규모다.

시는 지난해 약 104억원의 예산 및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통해 약 5200t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또 시는 해양·환경 정책 실현을 위해 지난해 3월 환경특별시 추진단을 신설, 해양쓰레기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해양쓰레기 처리 및 관리 조례를 공포해 해양쓰레기 관리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에는 한강에서 인천앞바다로 유입되는 육상기인 쓰레기 처리를 위해 환경부 및 서울·인천·경기도와 분담금 55억원을 58억원으로 3억원 증액하는 인천앞바다 쓰레기 처리 비용분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올해 인천앞바다 해양쓰레기 수거 및 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발생예방, 수거·운반체계 개선, 수거·처리 기반조성, 관리기반 강화,  시민의식 제고 등 주요과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과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시는 해양쓰레기 증가 및 미세플라스틱 문제의 사회적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선도적인 해양·환경정책 실현을 위해 해양환경과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