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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허용?…충주시 노조, 시장 후보에 정책 질의

등록 2022.05.17 14:05:17수정 2022.05.17 19: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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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질의하는 박정식 충주시 공무원노조 위원장. 오른쪽은 국민의힘 조길형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정책질의하는 박정식 충주시 공무원노조 위원장. 오른쪽은 국민의힘 조길형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 공무원노조는 11개 정책 질문을 담은 질의서를 충주시장 선거 후보들에게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조는 조직 문화와 혁신 분야 공통 질문에 관한 각 후보의 답변을 오는 26일까지 받은 뒤 노조 홈페이지에 게시할 방침이다. 

공무원 노조의 역할에 관한 견해,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따른 퇴직자 소득 공백 해소 대책, 일 가정 양립과 모성보호 대책에 관한 후보의 입장을 물었다.

특히 선거 공천자와 지역 토착 세력 등의 인사청탁에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지와 하절기 반바지 착용 근무에 관한 후보자의 답변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에 관한 견해, 청사 내 직원 후생복지시설 공간 확대 방안 등도 주문했다.

노조 박정식 위원장은 "후보자들의 답변은 소속 공무원들이 각 후보의 정책 방향을 판단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충주시장 선거 주자는 국민의힘 조길형(59) 후보, 민주당 우건도(72) 후보, 무소속 최영일(53)·강문성(31) 후보 등 4명이다.
정책질의하는 박정식 충주시 공무원노조 위원장. 오른쪽은 민주당 우건도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정책질의하는 박정식 충주시 공무원노조 위원장. 오른쪽은 민주당 우건도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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