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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방세 체납 차량 237대 번호판 영치 착수

등록 2022.05.24 10: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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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작업.(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작업.(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자동차세 등 지방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내달 말까지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 군에 등록한 자동차 237대가 총 1억1000만원의 지방세를 체납 중이다.

군은 자동차세를 3회 이상 체납 중이거나 체납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한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집중 영치할 방침이다.

CCTV 영상으로 번호판 인식이 가능한 체납차량 검색 서비스를 활용, 번호판 영치 작업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그러나 군은 코로나19로 생계 유지가 곤란한 체납자 등은 적극 구제하기로 했다.

분할 납부를 약속한 체납자의 자동차 번호판 영치나 공매 처분을 한시 유예하고, 자동차를 직접 생계에 이용 중인 체납차는 번호판 해제를 일시 해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상습·고질 체납자는 번호판 영치, 공매 처분 등 강력한 처분을 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번호판 영치 작업은 건전한 납세 의식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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