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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손석구와 삼남매가 전하는 메시지는?

등록 2022.05.27 1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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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나의 해방일지'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이엘 사진. 2022.05.27. (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SLL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나의 해방일지'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이엘 사진. 2022.05.27. (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SLL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인턴 기자 =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에게 '나의 해방일지'는 어떤 의미로 남을까.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마지막 페이지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이 애정어린 마지막 메시지와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이민기는 삼 남매 중 둘째인 '염창희'로 변신해 리얼하고 유쾌한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13, 14회에선 스스로의 길을 택한 염창희의 모습이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이민기는 그런 염창희의 진실된 속내뿐만 아니라,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의 감정 변화도 현실적으로 그려넸다. 남은 15, 16회에서는 시간이 흐른 뒤 달라진 염창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민기는 "그간 저 역시 시청자 모드로 드라마를 지켜보고 있었기에 벌써 마지막 주라는 게 아쉽다. '잘 보내줘야지'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방송을 기다리게 될 것 같다.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남은 이야기에서도 함께 공감하고, 창희의 감정을 나누고 싶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지원은 막내 '염미정'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극의 중심이 되는 감정선을 그려 나갔던 만큼, 김지원의 열연은 작품 전체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김지원은 "시간이 진짜 빠른 것 같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촬영했던 것 같은데, 방송은 너무 빨리 끝나는 것 같아 아쉽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또 "인물들이 해방을 향해 나아가는 걸음에 함께해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 대사 중에 '봄이 되면 다른 사람이 돼 있을 것'이라는 대사가 있는데, '나의 해방일지'에는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올 거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 같다. 보시는 분들의 계절이 어디쯤인지는 알 수 없지만, 겨울처럼 추운 계절 속에 계신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에게 작품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손석구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손석구가 아닌 '구씨'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시청자들은 뜨거운 찬사를 보내왔다. 손석구는 "촬영하며 구씨를 알기 위해 가족과 친구들을 주의 깊게 살피고 스스로와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참 좋았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또 "방송이 시작된 후로는 시청자분들의 다양한 마음을 접할 수 있었고, 그러면서 구씨를 더 알게 되어 기뻤다"라고 시청자들의 관심에도 감사를 표했다.

삼 남매의 첫째 '염기정'으로 열연한 이엘은 반전 매력과 기막힌 연기 변신으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현실 언니 같다가도 아직은 조금 철 없는 어른 같고, 사랑에 서툴지만 언제나 뜨거운 염기정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실하게 소화해냈다. 이엘은 "조금씩 조금씩 오르는 시청률을 보며, 숫자보다 훨씬 빠르게 공기를 채우던 입소문들을 전해 들으며 행복했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15회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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