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교육감 취임…"인성교육 강화하고 학교업무 줄이겠다"
"초선 교육감 때 부족한 점 보완, 든든한 교육감 되겠다"
[안동=뉴시스] 1일 임종식 교육감이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2.07.01 *재판매 및 DB 금지
취임식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교육 방향과 추진 의지를 밝혔다.
행사는 교육계 관계자, 학부모 대표,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장과 교사들의 축하 노래를 시작으로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미래 교육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 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행복 교육, 문화예술 교육, 독립운동길 걷기와 독도 교육 등 나라 사랑과 세계 이해 교육 강화, 대안학교 설립 및 융합 진료 체험 교육관 운영 등과 같은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으로 아이들을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북형 온라인 학습지원 강화 ▲기초학력 3중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한 학습격차 해소 ▲AI 교육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교육 강화 등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안전보장 교육 실현을 위한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교실 구축 ▲학교 내진 보강 조기 시행 ▲감염병 대응 보건 전문팀 구축 ▲중대사안 초기 지원팀 신설 등의 방안도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학교 업무 경감과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로 교사들이 아이들 교육에 전념할 수 있고 소통과 존중이 넘치는 교육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 교육감은 "도민과 교육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난 초선 교육감 때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든든한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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