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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2호기, 발전 재개 하루 만에 정상출력 100% 도달

등록 2022.07.01 15:50:41수정 2022.07.01 16: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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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공급 장치에 전기 불꽃 발생에 의한 고장 확인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 발전소 전경 (사진=고리원자력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 발전소 전경 (사진=고리원자력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6월30일 오전 10시31분에 고리2호기 발전을 재개한 후 1일 오후 2시40분께 정상출력 10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6월 3일 발전을 중단한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급)의 고장원인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터빈 발전기 정지 원인에 대해 비안전 설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차단기의 전기적 문제로 인한 아크 발생(소손)으로 확인했다. 아크(arc)는 전기적 절연파괴로 전기 불꽃이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유사 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고장 차단기와 유사설비 시설을 신품으로 교체하고, 전체 영향기기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관련 설비의 온도 감시강화와 함께 정렬 상태 세부점검 절차수립 등의 후속 조치를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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