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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차별 안 돼” 충남교육청, 애니메이션 인권교육

등록 2022.07.07 13:03:38수정 2022.07.07 14: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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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충남교육청 애니메이션 인권교육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충남교육청 애니메이션 인권교육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혐오·차별, 안 돼요~."

충남교육청이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 맞춘 애니메이션 인권교육에 들어갔다.

충남교육청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인권교육 애니메이션 ‘인권지킴이 지키(혐오와 차별)’ 편을 개발해 쉽고 친근한 인권교육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지키’는 충남교육청이 개발한 인권교육 상징캐릭터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인권교육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한 애니메이션 교육자료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이번에 보급한 자료는 지키와 친구들이 학교생활이나 일상에서 나누는 이야기 속에서 혐오와 차별 표현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며, 누구도 혐오와 차별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내용을 스스로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교육청에서는 학교 교사들이 애니메이션 시청과 함께 인권교육을 할 수 있도록 유치원·초등용 교수학습 과정안도 개발하여 함께 보급했다.

신창초등학교 김연정 교사는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인권이라는 주제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즐겁게 배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당당히 주장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인권교육 내실화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인권지킴이 지키’에 대한 학생들의 호감도가 높은 만큼 관련 캐릭터에 대해 저작권과 상표 등록을 추진하고 각종 스티커와 장식용품으로도 제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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