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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창업청 설립 추진단 발대식

등록 2022.08.10 07: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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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센탑) 1층

추진단장에 성희엽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대표

3개팀, 30명 내외로 구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창업청’ 설립을 위한 추진단 발대식 10일 오후 3시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센탑)에서 열린다.

‘부산창업청’은 박형준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 부산’을 위한 첫걸음으로,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창업 관련 사업을 한곳으로 모아서 관리하고 성장·투자·마케팅·창업 공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지자체 산하 창업 전담 행정기구이기로는 전국 최초다.

시는 이날 추진단 출범과 함께 행정적·재정적 절차 등을 서둘러 마무리 하는 등 창업청 설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부산창업청 설립 추진단’은 단장 아래 행정지원팀, 정책기획팀, 창업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 단장은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성희엽 대표가 맡았으며,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등에서의 파견 인원을 포함해 30명 내외로 추진단이 꾸려진다.

행정지원팀은 추진단 운영을 총괄하며 창업청 설립을 위한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지원한다. 정책기획팀은 ‘아시아창업엑스포’ 추진과 펀드 및 공공 벤처자금 등을 운영 기획하며, 창업지원팀은 창업기업 지원체계 구축과 신규사업 발굴 등을 담당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부산시를 비롯하여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과학혁신원,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등 부산시 산하 창업 관련 출연기관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를 포함한 스타트업 단체, 대학, 민간투자사, 창업지원 기관협의회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또 오는 11월 ‘FLY ASIA 2022(아시아 창업 엑스포)’를 통해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스타트업과 기술, 자본이 모여 서로 교류하고 투자할 수 있는 아시아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시아 창업문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창업청 설립은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창업청 설립 추진단을 시작으로 속도감 있게 창업청 설립을 추진해 아시아의 젊은 인재와 스타트업들이 세계시장 개척에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부산이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스타트업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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