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초 학부모들, 지자체·교육당국에 TF 구성 요구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 포항효자초등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포항효자초중학교배정대책위원회가 11일 오후 포항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지자체와 교육당국 등이 참여하는 위장전입·학구위반 단속 TF 구성을 요구했다.(사진=포항효자초등학교배정대책위원회 제공) 2022.08.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책위는 11일 오후 포항시청 앞에서 제5차 집회를 갖고 지자체와 교육당국이 중심이 되는 위장전입·학구위반 단속 TF를 구성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위장전입신고센터 개설과 관련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오랫동안 암묵적으로 이어져 온 불법행위의 선제적 차단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부산과 광주, 충남 등 타 지역에서는 교육당국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합동단속반이 위장전입과 학구위반 의심사례를 파악해 근절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포항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근본적인 해결책에 대해 어느 누구도 제시하지 못한 채 기관 간 '핑퐁게임'만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 포항효자초등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포항효자초중학교배정대책위원회가 11일 오후 포항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지자체와 교육당국 등이 참여하는 위장전입·학구위반 단속 TF 구성을 요구했다.(사진=포항효자초등학교배정대책위원회 제공) 2022.08.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포항 효자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대책위는 지난 6월 15일 포항효자초등학교 앞을 시작으로 포항교육지원청, 경북도교육청 등에서 차례로 집회를 갖고 효자초 졸업생들의 제철중 전원 진학, 지곡단지 내 위장전입과 학구위반 단속 등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