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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일시정지' 광주교통방송, 양심운전자 찾았다

등록 2022.08.15 11: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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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생방송 '도로 위 양심 찾아라' 성공적으로 마쳐

양심 실천 운전자 김창석씨에 주유권 100만원 증정

TBN광주교통방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BN광주교통방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도로교통공단 TBN광주교통방송은 전국 특집 생방송 '김경식의 오토쇼 으라차차-도로 위 양심을 찾아라! 횡단보도 STOP! 백만 원 GO!'를 광주에서 진행, 2호 양심 운전자를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방송은 지난 12일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한 교차로에서 현장 실시간으로 진행,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를 지킨 김창석(60)씨를 '도로 위 양심 2호 운전자'로 선정 주유권 100만 원을 전달했다.

양심 운전자로 선정된 김씨는 "매일 출퇴근 하는 길이었다. 지난달 바뀐 도로교통법을 눈 여겨 보고 습관대로 운전을 했을 뿐이다"며 "광주에 모범 운전을 하는 분들도 많은 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방송에는 임용환 광주경찰청장과 광주 광산경찰서 박종곤 교통팀장,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오영욱 안전시설과장 등이 출연해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른 보행자 우선 준법 운전을 강조했다.

또 생방송 현장 주변에서는 광주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광산구청, 손해보험협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총 70여명이 함께 하는 교통 안전 홍보활동도 펼쳤다.

TBN광주교통방송 기현호 사장은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는 만큼 횡단보도 정지선에서는 일단 멈추고 건너려는 보행자까지 확인한 뒤 출발해야 한다. 이 같은 운전 습관은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는 첫 걸음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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