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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경복중학교, 대통령기 야구 품에 안았다

등록 2022.08.1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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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경복중 야구팀이 15일 52회 대통령기 전국 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협성경복중 야구팀이 15일 52회 대통령기 전국 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협성경복중학교가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극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협성경복중학교는 15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결승전에서 홈팀 부산 센텀중학교를 맞아 7대6으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협성경복중학교는 센텀중학교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친끝에 감격의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초반 마운드가 무너지며 3회초까지 6실점하며 리드를 당했다. 그러나 4회에 중간계투로 등판, 2이닝을 탈삼진 3개로 역투한 박태윤 투수와 6회 등판 2이닝을 탈삼진 3개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승리투수가 된 김창범 투수의 호투가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

타격에서는 4번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안타, 2루타, 3루타)에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배다승 선수와 6회말 역전 결승타를 때린 포수 김민재(3학년) 선수가 승리를 견인했다.

2018년 협성중학교와 경복중학교가 통합해 현재의 교명을 쓰고 있는 협성경복중학교는 그동안 배영수, 박석민, 김상수, 김헌곤, 구자욱, 원태인, 이재학, 전상현, 진승현 등 프로야구 스타를 배출한 산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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