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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대저택에 모인 8인, 베일 벗었다

등록 2022.08.16 15: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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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작은 아씨들' 단체 포스터 . 2022.08.16. (사진= tvN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작은 아씨들' 단체 포스터 . 2022.08.16. (사진= tvN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작은 아씨들'의 8인 주역들이 베일을 벗었다.

tvN 새 토일극 '작은 아씨들' 측이 저택에 모인 여덟 명의 모습을 담은 단체 포스터를 16일 공개했다.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살아온 이들이 만들어 내는 기묘한 부조화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전개될 예정이다.

영화 '아가씨'(2016) '헤어질 결심'(2022)부터 드라마 '마더'(2018)에 이르기까지 세간의 주목을 받은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2021) '왕이 된 남자'(2019) 등의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가운데 배우 김고은·남지현·박지후·엄지원·엄기준·위하준 등 내로라 하나는 배우들이 기대를 더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대저택에서 자매들을 기다리고 있는 인물들을 포착했다. 세 자매에게 어울리지 않는 고풍스럽고 이질적인 공간 속, 첫째 오인주(김고은 분)는 동생들의 손을 단단히 붙잡고 있다. 언니의 뒤를 지키듯 둘째 오인경(남지현 분)은 보다 침착하고 견고한 눈빛을 하고 있는 반면 막내 오인혜(박지후 분)의 불안한 시선은 여린 그의 내면을 짐작게 한다.

세 자매를 둘러싼 인물들의 면면도 엿볼 수 있다. 런던에서 온 컨설턴트 최도일(위하준)과 저택의 주인 부부 원상아(엄지원)와 박재상(엄기준) 등 여유로운 모습이다.

제작진은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인물들이 거대한 사건에 휩쓸리며 뒤엉키기 시작한다. 사회의 축소판과도 같은 이들 관계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낼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9월 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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