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통계청, 추석 일일물가조사 실시…정부 민생안정대책 지원

등록 2022.08.18 15:21: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9월15일까지 진행…쌀, 쇠고기 등 35개 성수품 대상

[세종=뉴시스] 한훈 통계청장이 18일 서울 남구로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협조에 대한 당부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2.08.18. photo@newsis.com (사진=통계청 제공)

[세종=뉴시스] 한훈 통계청장이 18일 서울 남구로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협조에 대한 당부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2.08.18. [email protected] (사진=통계청 제공)


[세종=뉴시스]옥성구 기자 =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몰려 물가 상승세를 자극할 것에 대비해 통계청이 추석 명절 일일물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통계청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5일 동안 쌀과 쇠고기 등 추석 성수품과 외식 등 총 35개 품목에 대해 일 단위 물가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는 방문 및 온라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매년 설날과 추석에 통계청은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추석 성수품 수요가 몰리며 고물가를 더 자극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통계청은 일일물가조사를 통해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며 정부의 비축물량 방출과 함께 긴급수입 등 가용자원을 동원해 배추, 무, 사과 등 20개 품목 23만t 규모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평소 공급 물량의 1.4배 규모다.

한훈 통계청장은 이날 서울 남구로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조사 협조에 대한 당부 인사를 전하며, "통계청은 정책 당국의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 추진에 기초가 되는 정확하고 신속한 물가통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