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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7월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폭 축소

등록 2022.09.27 13: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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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은행에 대출상품 안내 현수막이 붙어있다.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하 조치에도 대출 금리가 오르고 있다.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금융채 금리가 오르면서 주담대 금리는 7%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2.09.1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은행에 대출상품 안내 현수막이 붙어있다.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하 조치에도 대출 금리가 오르고 있다.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금융채 금리가 오르면서 주담대 금리는 7%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2.09.14.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7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수신과 여신은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22년 7월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여신은 6월 1조4874억원에서 7월 7836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7627억원에서 1205억원으로 증가폭이 큰 폭으로 줄었다.

기업 대출은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시설자금 수요 등에 따라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가계대출은 대출금리 상승에 따라 신용대출 감소폭이 확대됐으나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커지면서 증가로 전환됐다. 이는 주택매매 관련 자금수요 둔화에도 집단 및 전세자금 대출 취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비은행기관 여신도 7247억원에서 6631억원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

기관별로 보면 상호금융에서 가계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감소하며 증가 폭이 축소됐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으나 가계대출은 감소로 전환됐다.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간 수신은 6월 8971억원에서 7월 709억원으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예금은행의 수신은 3651억원에서 마이너스 2381억원으로 감소 전환됐다.

저축성 예금의 경우 정기 예금이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저축예금과 기업 자유예금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요구 불예금은 보통예금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5320억원에서 3089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새마을금고는 정기 예금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고 상호저축은행도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감소 전환됐다.

신탁회사는 특정금전신탁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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