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상황실 운영
[대구=뉴시스]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대구시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사진 = 대구시 제공) 2022.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대구시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겨울 철새 유입이 본격화되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시기인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 전용 전화 운영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 ▲철새 도래지에 대한 예찰 및 소독 ▲가금 농장 및 방역취약지역 정밀진단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이번 동절기부터는 H9 항원에 대해 새롭게 개발된 실시간 유전자 검사법(rRT-PCR)을 적용해 더욱 신속하게 감별 진단을 실시한다.
올해는 유럽·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AI 발생이 전년 대비 2배 정도 많아 국내 발생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차단방역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도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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