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특산품 이제 공영홈쇼핑에서 만나요'...판로지원 MOU

중소·벤처기업 제품, 농축수산품 판로 지원 협약

공익적 무료광고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공영홈쇼핑과 27일 오후 시청에서 중소·벤처기업 및 농·축·수산품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특산품이 공영홈쇼핑을 통해 본격 판매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공영홈쇼핑과 27일 오후 시청에서 중소·벤처기업 및 농·축·수산품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판로 지원과 소상공인 제품 활성화 지원, 공익지역홍보 무료광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존의 TV홈쇼핑은 높은 수수료 등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이 진입 하기에 부담이 크지만, 공영홈쇼핑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으로 판매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7일 포항지역 태풍피해복구를 위해 3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이날(27일) 포항 특산품으로 라이브방송(실시간 소통 판매)을 편성한 뒤 “태풍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가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영홈쇼핑은 소상공인의 등용문으로 볼 수 있는 만큼 농·축·수산품 판매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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