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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드론 테러 대비 해양 훈련 실시

등록 2022.10.05 17: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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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5일 오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부산 수영만 인근 해상에서 드론 테러를 통한 여객선 피랍 대응 해양 대테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5일 오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부산 수영만 인근 해상에서 드론 테러를 통한 여객선 피랍 대응 해양 대테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5일 오후 3시 부산 수영만 인근 해상에서 드론 테러를 통한 여객선 피랍 대응 해양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경청은 최근 각국의 방역조치 완화로 인한 극단주의자 잠입 시도와 신종 드론 테러 위험 증가 등을 대비하고자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함정 6척, 항공기 1대, 특공대 등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운항 중인 여객선을 대상으로 드론 폭탄 테러를 자행하고 무단 점거한 상황을 가정한 후 진행됐으며, 해양경찰 함정이 해역을 차단하고 항공기와 특공대를 동원해 대테러 진압 작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실질적인 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제 비행하는 사제 폭발물 드론을 재밍건(전파신호 교란장비)으로 진압하는 훈련도 실시했다.

더불어 항공 임무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항공기의 경비함정 이·착함 훈련을 실시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변화하는 테러 위협 속에서 빈틈없이 대처하기 위한 실전적인 훈련이었으며, 다양한 대테러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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