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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난해 10~11월 교통사고 사망자, 노인이 절반이상

등록 2022.10.07 15: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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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명 중 28명…전체 대비 53.8%

지난해 전체로 넓히면 사망자 274명 중 116명이 노인

경찰, 11월까지 교통사고 감소 총력대응

충남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지역에서 지난해 10월부터 11월 사이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 비율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1월 사이 충남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총 52명이며 이중 노인 사망자 수는 28명으로 53.8%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74명이며 이 중 노인은 1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량 간 사고 사망자 18명, 차량과 보행자 사고 사망자 9명, 차량 단독 사고 사망자가 1명 순이었다.

경찰은 가을철을 맞아 충남 지역 농산물 수확기와 지역 축제 등으로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고 낮 길이가 짧아지면서 교통사고 및 사망사고가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오는 11월까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보행자보호의무 강화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우회전 중 일시 정지 위반 차량 일제 단속에 나서며 이륜차 및 화물차 신호위반·난폭운전·음주운전·과속운전을 4대 보행자 위협행위로 규정하고 도심권 지역에 가용경력을 총동원, 집중 단속을 벌인다.

또 도로관리청과 공사 구간 작업자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점검과 노인 이륜차 운전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을철 도심지나 관광지는 차량과 보행자 이동이 많고 시골 지역은 경운기 등 농기계 이동이 빈번하다”라며 “운전자는 퇴근 시간 무렵 더욱 주의운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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