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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전국 7개 양식수협조합장들과 소통포럼 개최

등록 2022.11.30 11: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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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조합장들, 이상조류·고수온으로 멍게 폐사 예방 등 연구 요청

[부산=뉴시스] 국립수산과학원, 전국 7개양식수협조합장 소통포럼. (사진=수과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국립수산과학원, 전국 7개양식수협조합장 소통포럼. (사진=수과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지난 29일 경남 창원시 패류살포양식수협에서 전국 7개 양식수협조합장 및 수협 중앙회 지도부와 함께 양식현장의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수과원은 양식현장의 애로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식수협 조합장들과 201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소통포럼을 개최해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수과원은 기후변화에 대비해 개발하고 있는 고수온 대응 품종인 바리과어류 양성기술과 양식수협에서 요청한 참돔, 조피볼락의 육종품종 개발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서 양식수협조합장들은 ▲강도다리 백신 개발 및 질병연구 ▲양식넙치 유전체 육종 품종 보급 ▲어류 간편식 상품화 추진 ▲이상조류 및 고수온으로 인한 멍게 폐사 예방 ▲새조개 종자생산 기술개발 등의 연구를 수과원에 새로이 요청했다.

수과원은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안건들을 연구에 적극 반영해 양식현장의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한편 그동안 수과원이 포럼에서 제기된 현안들을 연구에 반영한 사례로는 ▲양식생물의 표준사육기준 마련 ▲굴 산란장 조성 사업 추진 ▲멍게 수확 및 선별장치 개발 ▲굴에서 나는 특유의 비린내 제거 기술개발 ▲양식어류 소비확대를 위한 수산식품 품평회 ▲굴, 넙치, 참돔, 조피볼락, 피조개 등 간편식 상품개발 등이 있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그동안 전국 7개 양식수협장들과 정기적인 포럼을 통해 양식현장의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듣고, 연구에 반영해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식수협장들과 여러 현안을 발굴해 양식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성과들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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