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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교육감 별세에 울산 정치권 "비통한 심정" 애도

등록 2022.12.08 18:02:28수정 2022.12.09 08: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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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민주당 "교육혁신 주도…안타까워"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8일 별세한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의 빈소가 이날 오후 울산시티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돼 있다. 2022.12.08. parksj@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8일 별세한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의 빈소가 이날 오후 울산시티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돼 있다. 2022.12.08.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별세와 관련해 울산지역 정당들이 8일 일제히 논평을 내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울산에서 진보·여성을 대표해 온 노옥희 교육감이 향년 64세의 나이로 별세하셨다"며 "정치적 성향을 떠나 교육계를 이끄는 수장의 갑작스런 비보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꿈 꿀수 있는 올바른 교육환경과 제도마련을 위해 국민의힘도 항상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울산 진보 교육의 상징 노옥희 교육감의 명복을 빈다"며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을 비통한 심정이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부패하고 부끄러운 울산교육을 청산하고 대한민국 혁신 교육을 선도하는 울산교육을 만들겠다는 노옥희 교육감의 신념은 울산의 교육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됐다"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 이를 통해 울산교육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어준 당신의 노력을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성명을 내고 "울산시의회가 교육청 예산 290억원 삭감이 아이들의 수장을 죽게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장악한 울산시의회가 정치적 편향성을 운운하며 노동인권교육, 성평등교육 등을 포함한 교육청 예산을 290억이나 삭감했다"며 "국민의힘 교육위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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