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내년 학교 무상급식비 10% 인상
유치원 친환경 급식 실시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학교 급식비 단가를 올해 본예산 대비 평균 10% 인상한다.
이에 따른 내년도 급식단가는 유치원의 경우 250원이 오른 2750원, 초등학교 330원이 오른 3640원, 중학교 420원 오른 4650원, 고교 440원 오른 4850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무상급식비 예산은 총 2573억원이다. 이중 시교육청은 1566억원을, 부산시에서 772억원을, 구·군에서 235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또 초등학교만 지원하던 친환경우수농산물 식품비는 내년부터 공·사립유치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유치원 원아들은 올해 유치원 무상급식비 지원에 이어 내년에는 한층 더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급식을 제공받는다.
친환경우수농산물 식품비는 1식당 360원이다. 총 예산은 유치원 29억원, 초등학교 105억원 등 총 134억원이다.
김범규 시교육청 생활체육건강과장은 "내년 급식 예산 편성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이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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