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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총장 선거 1순위 후보자 이병운 교수 선출

등록 2022.12.09 14: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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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이병운·2순위 허재순 후보 교육부에 추천, 대통령이 임명

이병운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병운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 제10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 결과 기호 1번 이병운 교수(55·공공인재학부 법학전공)가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9일 순천대에 따르면 제10대 순천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는 기호 1번 이병운 후보, 기호 2번 허재선 후보, 기호 3번 신동원 후보, 기호 4번 조래철 후보 등 총 4명이 입후보했다.

선거는 8일 온라인 전자투표 방식으로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최종 결선투표를 통해 이병운 후보가 유효투표 52.422%를 득표해 1순위, 허재선 후보가 유효투표 39.951%를 득표해 2순위를 기록했다.

1순위로 선정된 이병운 후보는 "순천대학교가 4년제 국립대로 승격된 후 첫 모교 출신 총장 후보로 당선돼 감개무량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모든 구성원에게 희망을 주는 리더로서 학내의 위기 상황들을 어떤 방향으로, 무엇을 통해 헤쳐 나가야 할지 깊이 생각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제 모든 것을 걸고 학교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말했다.

순천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 한귀현 위원장은 "그간 대학발전을 위해 총장 공백 장기화 사태를 방지하고자 구성원단체 대표 간의 투표 반영 비율이 원만하게 합의돼 진행됨에 따라 선거 일정 사무에 차질 없이 민주적이고 공정한 제10대 총장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며 "모든 후보자와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순천대는 규정에 따라 대학 연구 윤리 검증을 거친 후 1순위, 2순위 총장임용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한다.

제10대 총장은 교육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임명일로부터 4년 임기의 총장직을 수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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