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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교통수단 UAM,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원

등록 2023.02.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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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 SKT·티맵·공항공사·한화시스템과 MOU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SK텔레콤·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티맵모빌리티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유치위원회는 지난해 9월7일 세계박람회기구(BIE)에 제출한 유치계획서를 통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에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UAM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활용한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UAM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토대로 친환경에너지로 가동되는 차세대 도심항공 교통 수단으로, 환경문제, 교통혼잡 등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부제와도 부합한다.

이번 협약은 BIE 현지실사,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등 국내외 전시 이벤트에 UAM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유치 홍보활동 협력이 주요 내용이다.

협약기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대국민 유치 열기를 조성하는 한편, UAM 분야에서의 한국의 기술력을 전세계에 보여주면서 사우디 등 유치 경쟁국과의 차별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개최도시 부산의 편리한 교통 인프라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만이 가진 강점"이라며 "UAM을 활용한 유치활동으로 대한민국이 가진 기술과 탄소중립 엑스포 실현에 대한 의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각 협약기관은 UAM 관련 콘텐츠를 활용한 현지실사, 글로벌 전시 등을 계기로 유치활동을 총력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유치위원회는 올해 11월 말에 있을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에 있어 부산 유치를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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