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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총리, 호주 특강 '강중국가 진입의 비전과 과제'

등록 2023.02.23 18:54:16수정 2023.02.24 09: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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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총리, 호주 특강 '강중국가 진입의 비전과 과제'



[서울=뉴시스] 김기진 기자 =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 특강 '강중국가(强中國家, medium puissance) 진입의 비전과 과제'가 호주 퀸즈랜드대학교 한국학연구원 주관으로 퀸즈랜드대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태지역협의회와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가 후원한 23일 특강에서 정운찬 이사장은 “한국경제의 생존을 위한 단기정책으로 이익 공유제,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정부 사업의 중소기업 직접 발주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 “동반성장의 ‘함께 나눔’이란 있는 사람의 것을 빼앗아 없는 사람에게 주자는 것이 아니라 경제 전체의 파이는 크게 하되 분배의 규칙을 조금 바꾸자는 것”이라며 “동반성장을 기초로 우리 정부 수립 100주년인 2048년에 목표로 삼고자 하는 1인 국민소득 세계 3위의 강중국가는 대다수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된 ‘동반성장 사회’”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이 초대 위원장을 지낸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사회적 갈등 문제를 발굴·논의해 민간 부문의 합의를 도출하고 동반성장 문화 조성 및 확산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0년 12월 설립됐다.

한편, 정 이사장은 24일 퀸즈랜드 한인회 주최로 교민체육대회에 참여해 대양주 지역 전·현 한인회장 70여명과 호주 초청 인사 및 교민들과 환담을 나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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