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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범죄인 검거 맹활약

등록 2023.03.20 18: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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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경찰서, 센터 관계자에게 감사패 전달

감사패 전달 현장.

감사패 전달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안양시 스마트 도시통합센터(이하 스마트 도시통합센터)’를 통해 차량 절도범 등 범죄행위를 잇달아 적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전 1시 45분께 동안구 비산동 하천과 인접한 주택가 골목, 한 남성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여러 차량에 접근하는 모습이 스마트 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의 눈에 포착됐다.

특히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에 침입해 차 안의 물품을 절도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차량 절도범임을 판단하고,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뒤에는 범인의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경찰과 실시간으로 CCTV로 동선을 추적하면서 범인은 5분 만에 검거됐다.

이외에도 스마트 도시통합센터는 관제 활동을 통해 유흥주점 폭행 가해자 검거, 길거리 폭행 가해자 검거 등에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응급환자 이송, 주취자 귀가 조처 등 시민 안전 활동도 하고 있다.

올해만 지난 19일 기준 총 231건의 범죄 신고 및 시민 안전 조치 등이 이뤄졌다고 안양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은영 안양동안경찰서장은 20일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안양시 스마트 도시통합센터의 관제요원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안양시청사 6층에 있는 스마트 도시통합센터는 27명의 관제요원이 6개 조로 편성, 관내 방범 CCTV가 보내오는 현장 화면을 24시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야외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로 화장실 범죄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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