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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 화해·조정 전문위원 확대…학폭 처리 강화

등록 2023.03.30 09: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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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시교육지원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시교육지원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관련 관계회복 지원을 위한 화해·조정지원단을 확대했다.

시교육지원청은 화해·조정지원단(지원단)의 회복적 정의 전문가 4명을 신규로 위촉하고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위촉으로 지원단에는 갈등과 화해 조정, 회복적 정의 등 전문위원 20명이 활동하게 된다.

지원단은 학교폭력으로 접수된 사안에 대해 학교별, 유형별, 대상자별 맞춤형 사안 처리 컨설팅 지원과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화해·조정 함으로써 가·피해 학생들의 관계회복과 교육적 선도 등 학교적 자체 해결제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할 경우 학교교권보호위원회 활동 컨설팅 및 대상 교원 상담·치유활동 연계 등도 지원하고 있다.

지원단은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활동한 이후 26건의 학교 요청 사안 중 22건을 학교장 자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교육청 메신저 및 유선을 통해 학교의 요청에 따라 1~3명이 투입된다.

김찬호 제주시교육장은 "새로 위촉된 위원들과 함께 지원단이 우리 아이들을 교육적으로 선도하고 보호할 수 있는 중재자 역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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