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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 개봉 '범죄도시3'…개봉 안 했는데 박스오피스 2위

등록 2023.05.28 08: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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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9일 대규모 유료 시사회 '변칙 개봉'

'분노의 질주10' 이어 박스오피스 2위로

반칙 개봉 '범죄도시3'…개봉 안 했는데 박스오피스 2위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변칙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가 정식 개봉하지 않고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범죄도시3'는 27일 14만2679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14만4448명)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범죄도시3' 개봉일은 오는 31일이다. 하지만 공동 배급을 맡은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27~29일 사흘 간 유료 시사회 명목으로 하루 두 차례 씩 전국 영화관에서 '범죄도시3'를 선보이기로 했다.

개봉 안 한 '범죄도시3'가 박스오피스에 끼어들면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ume 3'(11만6823명)와 '인어공주'(11만634명)는 3·4위로 밀려났다.

'범죄도시3'는 2017년 '범죄도시', 2022년 '범죄도시2'로 이어진 '범죄도시'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서울 광역수사대에서 일하게 된 형사 마석도가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일이 신종 마약 유통과 관련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마동석과 함께 이준혁·이범수·김민재·이지훈·전석호·고규필 등이 출연하고,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도 나온다.

앞서 '범죄도시'는 688만명, '범죄도시2'는 1269만명이 봤다. '범죄도시2'는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 나온 1000만 영화였다. 연출은 '범죄도시2'를 만든 이상용 감독이 다시 한 번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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